크로아티아 - 자그레브
○ 기간 : 18년 7월 29일 ~ 18년 7월 30일 (오전)
○ 여행 도시 : 자그레브
○ 숙박 : 스튜디오 아파트먼트 심포니 (부킹닷컴 9.7/10)
46.80유로 (도시세 포함)
○ 음식점 : LEONARDO
(현재 녹트르노(Nokturno) 구글 평점 4.4/5)
<여행 일정>
숙소 ▶ 버스터미널 ▶ 토미 슬라브 광장 ▶
반 옐라치치 광장 ▶ 돌라체시장 ▶
자그레브 대성당
역시 뭐니 뭐니 해도 첫 여행 사진은 라운지 음식으로 시작!!
면세점에서 신나게 물건 찾고 마티나 라운지로 향했습니다.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야 했기 때문에 제2인천 공항으로 갔고
마티나 라운지는 제2여객터미널 4층 면세지역 252번 게이트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위치는 아래 경로에서 확인!
인천국제공항
www.airport.kr
중간에 프랑크푸르트에서 환승을 하고 크로아티아의 수도 인 자그레브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에서 일부 소액만 크로아티아 돈인 쿠나로 환전하였고, 유로 및 VISA CARD, MASTER CARD를 가지고 갔습니다.
TISAK에서 유심칩을 살 수 있지만, 저는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하루 로밍만 신청하였습니다 (늦게 도착해서 숙소까지 가서 혹시 대비상황을 위해..)
29일 22시 10분에 도착 한 자그레브. 공항도 작고 사람도 없다 보니 짐 찾고 마지막 버스를 타러 나오니 22시 40분!
공항버스에서 30쿠나를 버스기사에게 주고, 탑승 후 버스터미널까지 왔습니다. 약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늦게 도착하는 만큼 숙소는 시내보다는 버스터미널 근처로 잡았습니다.
숙소는 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단 6분! 밤이고 낯선 도시라 그런지 15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나중에 익숙해지니 금방 이더라고요)
여행 떠나기 전, 부킹닷컴을 통해 늦게 도착 한 다고 알린 후 왓츠앱을 통해 상세한 집 위치 등 여쭤보았습니다. 이 숙소는 셀프체크인을 해야 했습니다. (집주인이 너무 친절했습니다), 성수기 시즌에 가격 대비 시설이 너무 좋았습니다. 자그레브에 더 있었으면 여기서 쭉 쉬었을 것 같습니다. 너무 강추!!
스튜디오 아파트먼트 심포니
12시쯤 자고,, 체크 아웃 시간인 10시에 나와서 버스터미널 안에 있는 짐 맡기는 곳에 캐리어를 보관하였습니다.
자세한 사진을 못 찍었는데, 버스터미널 안에서 105 플랫폼 쪽 서류가방 모양 표시(GARDEROBA라고 쓰여있음)만 따라가면 됩니다.
짐 보관 시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짐 찾고 계산)
※ 40킬로 이하 짐 기준
1시간에 6쿠나 (첫 보관에서 4시간까지)
그 이후부터 1시간에 4쿠나 (첫 보관 4시간 이후부터 시간당)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 통해서 확인 가능합니다.
Autobusni kolodvor Zagreb Luggage storage
Service is currently being suspended! The luggage storage at Zagreb Bus Station is located next to arrival platform 106. Working hours: from 6:00 to 22:00 Luggage and item storage is charged for by hour and piece as follows: · P
www.akz.hr
짐 보관 시 영수증을 주는데 짐 찾을 때 확인하는 보관증이기 때문에 버리시면 안 됩니다.
자그레브 버스터미널
도착 당시 늦고 피곤해서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짐 보관하고 찍어본 버스터미널.
자그레브 시내를 가려면 중심인 반 옐라치치 광장로 가야 합니다. 보통 버스터미널에서 트램을 타고 가면 되는데, 저는 걸어서 갔습니다^^ 약 30분 정도 걸린 거 같습니다!
(시내를 가려면 트램 방향 잘 보고 타야 하며, 6번 트램 타시기 바랍니다)
반 옐라치치 광장으로 걸어가는 길에 본 King Tomislav 광장입니다. 자그레브 중앙역 앞에 있는 이 광장 앞에는 크로아티아 왕국을 세운 토미슬라브 왕의 동상이 있습니다.
토미슬라브 광장
광장을 가운데 두고 뒤에는 Art Pavilion이 보입니다. 미술관이며 자그레브 관광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외관만 구경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트 파빌리온
드디어 도착한 반 옐라치치 광장입니다.
반 옐라치치 광장은 처음에는 하미차 라고 불리었는데, 1848년부터 반 옐라치치 광장으로 부르게 되었답니다.
오스트리아 제국의 속국이던 크로아티아의 독립을 주도하고, 헝가리 왕국의 침략을 막아낸 크로아티아 민족의 영웅 반 요시프 옐라치치를 기념하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자그레브 여행하면 떠오르는 곳이 반 옐라치치 광장입니다. 반 옐라치치 동상 주변으로 온갖 상점, 레스토랑, 은행 및 인포메이션 센터들이 있으며, 자그레브 최대 번화가입니다. 자그레브의 모든 트램 노선이 지나는 중심이라 여행객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반 옐라치치 광장
어린이들이 놀고 있는 저곳이 옐라치치 광장에 있는 만두세바츠 샘입니다.
만두세바츠 샘은 자그레브라는 지명의 유래가 된 곳으로, 만두 사라는 여자가 목마른 장교에게 (Zagrebite) 거기를 파보라고 알려준 곳을 파니 물이 솟아 나왔다고 하는데, 그곳이 바로 만두세바츠 샘 이며 이로써 자그레브의 지명이 유래가 됐다고 합니다.
만두세바츠 샘
자그레브 시내에 있는 돌라체 시장 구경을 왔습니다.
빨간 파라솔 아래에서 여러 노점들이 있었습니다. 딱히 살만 한 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돌라체 시장
구경 후 허기 가 져서 바로 눈에 보이는 식당에 갔습니다. 당시에는 LEONARDO라는 간판이 있었는데. 현재 구글에서 찾아보니 Nokturno 라는 간판으로 영업하고 있습니다.
너무 배고파서 피자 한판과 맥주 크로아티아 맥주인 Ozujsko를 먹었습니다.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주문하자마자 맥주가 나왔고, 10분 후 피자가 나왔습니다.
허겁지겁 30분도 안돼서 다 먹고, 나와서 보니 이제야 자그레브 대성당이 보였습니다.
자그레브 대성당
자그레브를 대표하는 곳으로, 108m 높이의 고딕 양식 첨탑이 인상적입니다. 자그레브 시내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어, 자그레브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입니다. 1,000kn 지폐 뒷면을 장식하고 있는 그림이며, 현재도 첨탑은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과거의 완벽한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성당 내부 창문 가득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가 운치를 더했습니다. 게다가 13세기에 그렸다고 전해지는 프레스코화도 인상적 이었습니다.
성당 앞에는 황금빛 성모 마리아 동상이 있으며, 주변을 4명의 수호천사 동상들이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이를 성모의 승천을 나타낸 다고 하며, 자그레브 대성당이 성모승천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이런 동상을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대성당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면 1880년 11월 8일 7시 3분 3초에 발생한 대지진으로 멈춘 시계와 무너진 첨탑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성당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다가 자그레브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모형을 만든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그레브 대성당이 어디에 있는지 사진으로도 눈에 띄네요.
'해외여행 > 유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로아티아 여행 -자다르 2편- (나로드니 광장, 5개 우물, 포럼, 벨 타워, 세인트 아나스타샤 대성당, 코프네나 게이트, 태양의 인사) (0) | 2020.06.16 |
---|---|
크로아티아 여행 -자다르 1편- (바다 오르간, 태양의 인사, 성 도나트 성당) (2) | 2020.06.14 |
크로아티아 여행 -플리트비체- (H코스) (0) | 2020.06.13 |
크로아티아 여행 -자그레브 2편- (성 마르카 교회, 우스피냐차 케이블 카, 자그레브 360, 토미슬라브 광장) (0) | 2020.06.13 |
크로아티아 여행 계획 짜기 (with 파리) (1) | 2020.06.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