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 자그레브
○ 기간 : 18년 7월 29일 ~ 18년 7월 30일 (오전)
○ 여행 도시 : 자그레브
○ 숙박 : 스튜디오 아파트먼트 심포니 (부킹닷컴 9.7/10)
46.80유로 (도시세 포함)
○ 음식점 : 발타사르 (구글 평점 4.5/5)
<여행 일정>
성 마르카 교회 ▶ 우스피냐차 케이블카 ▶
자그레브360 ▶ 발타사르 음식점 ▶
토미슬라브 광장
블로그 글을 쓰면서 다시 구글맵을 보며 확인하니, 동선을 잘 못 짠듯하네요 ㅋㅋ
어쨌든, 이미 2년 전 일이니..
성 마르크 교회
자그레브 대성당 방문 후, 반 옐라치치 광장으로 내려와서 성 마르카 교회를 보러 갔습니다.
가는 길 언덕에서 본 자그레브 시내 모습.. 저 멀리 방금 보고 온 자그레브 대성당이 보입니다.
이 오르만 길을 쭉 올라가서 우회전 후 계속 걸어야 하는데, 미세먼지 없는 하늘에 맑은 날씨 그리고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서 걷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오르막 길 걷다가 심심하지 않게 길 곳곳에 쉬어가면서 사진찍을만 한 것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드디어 나타난 성 마르카 교회!
기념비적인 중세 스타일의 가톨릭교회로 13세기에 건설된 성 마르카 교회는 레고 모양의 지붕이 크로아티아 특색에 맞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다른교회와 비교해서 웅장한 느낌은 없었으나 아담하고 특히 지붕이 너무 이뻤습니다.
오후 늦게 플리트비체로 가야 해서 빨리 다른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우스피냐차 케이블카
우스피냐차 케이블카는 타지 않고 옆 계단으로 내려왔습니다.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잇는 우스피냐차 케이블카는 세계에서 갖아 짧은 케이블카로 알려져 있으며 탑승시간도 1분밖에 되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 피자 한판에 맥주 한잔 밖에 먹지 못하여, 에어컨 바람을 쐬며 음료도 먹고 식사할 곳을 찾기 위해 자그레브 360으로 갔습니다
자그레브 360
오늘 하루 피자 한판에 맥주 한잔 밖에 먹지 못하여, 에어컨 바람을 쐬며 음료도 먹고 식사할 곳을 찾기 위해 자그레브 360으로 갔습니다. 자그레브 시내에서 가장 높고, 자그레브 시내 및 반 얄라치치 광장을 위해서 내려다볼 수 있으며 내부에는 편안한 소파에 앉아 음료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음악도 틀어주어 잠시 쉬어가기 너무 좋았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반 얄라치치 광장과 시내
30분 정도 에어컨 바람에 편안한 쇼파에서 쉬니 정신을 차리게 되어 (사실 제가 갔을 때 사람도 없고 해서 오래 머물기 너무 뻘쭘했습니다) 식사를 하러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가는 길에 한국마트도 보여 신라면 한 개 샀습니다 (플리트비체 도착하면 저녁인데 근처에 식당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곳곳에 한국 관련 스티커(?)도 보여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발타사르 음식점
오후 4시 20분쯤 음식점 안에 들어가니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지 저 혼자 밖에 없었고 먹는 도중 한 테이블이 채워졌습니다. 식전 빵, 레모네이드, 스테이크 그리고 맥주 (SAN SERVOLO)을 40분 동안 여유롭게 먹고 체력을 보충하였습니다.
역시 해외여행 다닐 때는 식사와 함께 맥주를 먹어줘야 힘을 내서 걸어 다닐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이른 저녁을 먹고 이제 플리트비체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걸어가는 중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 결과를 일일이 쓴 걸 보고 잠시 잊고 있었던 준우승국이 크로아티아라는 걸 다시 알 게 되었습니다.
F 조 였던 우리나라 경기 결과도 있었습니다. 독일을 2:0으로 이겼었다니!!
이번에도 트램을 타지 않고 걸어서 버스를 타러 걸어갔습니다. 아침에 지나 온 토미슬라브 광장도 다시 보았습니다.
오전에는 목적지만을 위해 걸어서 못 봤던 자그레브 중앙역인 Glavni Kolodvor 건물도 이제는 여유가 생겨 인지 보이네요.
플리트비체 가는 버스 타기 전 짐 맡긴 곳에 가서 캐리어를 찾고, Getbybus라는 어플통해 미리 구입한 버스 티켓 으로 버스를 타고 약 2시간 걸려 플리트비체로 갔습니다. 저는 당시 79쿠나 (약14,220원)으로 예약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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