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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크로아티아 여행 - 스플리트 2편 & 트로기르(Trogir) & 솔린(Solin) -

by 뿡티즈 2020. 6. 24.

크로아티아 - 스플리트 & 트로기르 & 솔린

 

○ 기간 : 18년 8월 2일 오후 ~ 18년 8월 5일 오전

 

○ 여행 도시 : 스플리트, 트로기르, 솔린

 

○ 숙박 : 호스텔 드보르(부킹닷컴 9.5/10, 구글 4.5/5) 

            총 115유로

          (4 베드 도미토리룸 내 침대 - 전용 욕실, 조식 포함)

 

○ 음식점 : SEXY COW (구글 4.6/10)

 

<여행 일정>

The bell tower under the clock ▶ 열주 광장 

트로기르 ▶ 파블라 광장(로지아 시계탑, 성 세바스찬 성당)

성 로렌스 성당 ▶ Kula Sv.Marka ▶ 카매를랭고 성

솔린(Solin) ▶ SEXY COW ▶ 바츠비체 해변

 

 

The bell tower under the clock

 스플리트 근교인 트로기르로 당일 여행하기 전 아침에 나 홀로 스플리트 구경을 하였습니다. 

 제일 처음 마주한 곳은 The bell tower under the clock이라는 곳으로 바로 아래 테라스가 꽃보다 누나에서 나온 숙소입니다. 사실 옆 건물 (사진 상 오른쪽) 모퉁이에 조각한 것이 너무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2년 후 지금 와서 사진을 살펴보니 꽃보나 누나 숙소가 저기였었네요.. 

 

 

 열주 광장

 핸드폰 GPS로 맵을 보지 않고, 길 따라 걷다 보니 어제 본 열주 광장이 나왔습니다. 

 이때 당시 방문 시간이 오전 9시 50분쯤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이 많이 보이네요.

 어제 본 곳이라 사진만 찍고 트로기르를 가기 위해 버스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스플리트에서 트로기르 까지 약 30분 정도 걸리며 요금은 3유로 정도 하였습니다. 

 크로아티아에서 시외버스는 무조건 GETBYBUS어플을 통해 구매하였습니다. 

 

 

트로기르 (Trogir)

 크로아티아 남부의 항구도시로서 스플리트에서 서쪽으로 약 25km 정도 떨어진 항구 도시입니다. 인구는 약 5000명 정도로 소도시이며 도시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도시입니다. 중세의 모습 그대로인 도시. 관광 · 휴양객이 많으며 애초에 그리스 식민지로 건설된 도시입니다. 

 트로기르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트로기르로 들어가려면 Puerta de la Tierra를 통과해야 합니다. 

Puerta de la Tierra

 

 

파블라 광장 & 로지아 시계탑  & 성 세바스찬 성당

 파블라 광장에서 본 로지아 시계탑이 바로 보이며, 이 로지아 시계탑은 성 세바스찬 성당의 일부입니다.  성 세바스찬 성당은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한 성당이며, 시계 아래는 예수 조각상이 있고, 그 아래(출입문 바로 위) 조각상은 화살을 맞은 모습의 뱃사람 수호성인 성 세바스티안이라고 합니다. 

 파블라 광장은 이뿐만 아니라, 시청사, 옛 법원 그리고 관광안내소 등 여러 주요 건물들이 모여 있습니다. 

 

 

성 로렌스 성당

 로지아 시계탑 바로 앞에 있는 성 로렌스 성당은 고딕, 로마네스크 등 여러 양식이 혼재된 성당이며, 400년가량 지어진 성당입니다. 

 정문에는 13세기 달마티아의 조각가 라도반이 조각한 아담과 (사진 속 오른쪽) 이브 (사진 속 왼쪽)의 조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성당 정문 맞은편에 보이는 건물은 치피 코 궁전입니다. 

이름 모르는 곳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트로기르 주변을 걸었습니다. 

01234

 

 

Kula Sv.Marka

 트로기르 주변을 걷다가 본 Kula Sv.Marka. 현재는 폐쇄되었지만 15세기 세어진 요새는 터키 침략에서 트로기르를 방어하기 위한 용도였다고 합니다. 

 

 

카매를랭고 성

  Kula Sv.Marka에서 작은 축구 잔디장을 지나면 카매를랭고 성이 보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려면 입장료 가 있었습니다. 

과거 베니스가 지배하던 시절에 터키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서, 현재는 공연 및 행사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늘도 맑았던 트로기르의 날씨

 트로기르 구경을 끝내니 오후 2시밖에 안돼서 스플리트 가는 길에 있는 솔린이라는 도시에 잠시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솔린(Solin)

 솔린은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달마티아 주에 위치한 도시로 스플리트의 북동쪽에 위치합니다.

 고대 로마 시대에 살로나(Salona)라는 이름의 도시가 건설되었으며 달마티아 속주의 수도였던 곳입니다. 로마 제국의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출생지 이기도 합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는 로마의 황제가 되고 나서도 자신의 고향을 잊지 못하여 나중에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 오고자 솔린에서 가까운 스플리트에 궁전을 지었으며, 그 궁전이 바로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입니다. 

 주변에 유적들의 잔해들이 많아 있긴 하였지만 설명서와 그림이 없었으면 여기가 무엇이었는지 몰랐을 정도였습니다.  

 

 갑자기 소나기도 내리고 해서, 30분 정도 둘러보고 우버를 타고 다시 스플리트로 돌아왔습니다. 

 

 

SEXY COW

 간단하게 먹을 생각으로 들어왔는데, 조금만 늦었으면 테이블도 못 앉고 많이 기다려야 했었을 SEXY COW 음식점.

 

 

Sexy Cow

★★★★★ · 음식점 · Ul. Zrinsko Frankopanska 6

www.google.com

 

 

 밤이 돼도 습하지 않고 시원해서 소화시킬 겸 산책을 하였습니다. 어제와 달리 리바 거리엔 사람들이 넘쳐났습니다.

 SPLIT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바츠 비체 해변 (Bacvice beach)

 리바 거리에서 도보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바츠 비체 해변까지 걸아갔다가 왔습니다. 밤이라 사람들도 별로 없고 불 켜져 있는 곳은 나이트클럽입니다. 발만 물에 담가 보았습니다.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보인 기찻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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