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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크로아티아 여행 - 두브로브니크 2편- (올란도 기둥, 성 블라이세 성당, 마린 드르지치 동상, 두브로브니크 대성당, 군돌리체바 광장)

by 뿡티즈 2020. 8. 19.

크로아티아 - 두브로브니크

 

○ 기간 : 18년 8월 6일 오후 ~ 18년 8월 9일 오후

 

○ 여행 도시 : 두브로브니크

 

○ 숙박 : 두브로브니크 부자 하우스 (구글 4.5/5)

            총 80유로

            (6 bed 2번 방 - 남성 도미토리 6인실 / 1박 45유로)


<여행 일정>

올란도 기둥(Orlando's column) ▶ 성 블라이세 성당(성 블라호 성당) (Church of St. Blaise) 마린 드르지치 동상 (Marin Drzic) 두브로브니크 대성당 군둘리체바 광장

 

올란도 기둥

 올란도 기둥은 스폰자 궁과 성 블라호 성당 사이에 있습니다. 

 올란도는 신화에 등장하는 기사로서 8세기 말 무렵 로크룸 섬 근처에서 아라비아 해적을 물리쳐 두브로브니크에 자유를 찾아준 전설적인 인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유의 상징으로 대표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과거 많은 범죄자들이 기둥 앞에서 처형을 당해 범죄자의 공적 처벌부의 기능을 대체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동상의 칼을 자꾸 구부리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현재 기둥에 있는 것은 원래의 것이 아닌 복제품입니다. 

두브로브니크 사람들은 올란도 기둥의 오른손을 길이를 측정하는 표준으로 규정하기도 하였습니다

 

성 블라이세 성당 (성 블라호 성당)

 도시의 수호성인으로 추앙받는 성 블라이세에게 헌납되었으며 입구 위에 그의 조각상이 서 있습니다.

 성 블라이세를 기리는 페스티벌은 1972년부터 매년 열립니다.

 도시의 랜드마크로 모임 장소이기도 한 성 블라이세 성당은 1971년 지역 예술가들이 창문을 스테인드글라스로 꾸몄습니다. 

 성당 안에 빛이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니 신비하면서 오묘한 느낌을 줍니다. 

 낮보다 저녁에 본 성 블레이세 성당은 더 아름답습니다.

 

 

마린 드르지치 동상 (Marin Drzic)

 렉터 궁전 앞에 있는 동상은 크로아티아 최고의 극작가이자 교육자인 두브로브니크 출신 마린 드르지치의 동상입니다.

 그는 최초로 크로아티아어로 크로아티아 희곡을 썼으며 그 희곡은 크로아티아 학생들이 일생 중에 꼭 한 번은 읽어봐야 하는 작품들로 꼽히고 있습니다. 

 유명한 문인의 솜씨를 닮고자 하는 사람들이 그의 손을 하도 만져서 색이 변하였습니다. 그런데 코는 왜 만져서 색이 변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두브로브니크 대성당

 두브로브니크 대성당 가는 길에 옆에 렉터 궁전이 있습니다. 렉터 궁전은 두브로브니크 카드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며, 

두브로브니크 카드는 따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두브로브니크의 수호성인으로 추앙받는 성 블라이세의 유물을 포함한 수많은 보물들이 보관되어 있는 곳입니다. 금으로 된 작은 보석상자에는 성 블라이세의 유골과 발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주 제단 옆 보조 제단은 보라색 대리석으로 장식되어 있어 눈길을 끕니다. 

두브로브니크 성당 내부

 두브로브니크 대성당에서 성벽 틈새? 작은 문을 통해 나가면 옛 항구의 부두에 작은 보트들이 보입니다. 

이 곳은 노천카페들이 있어서 식사하기도 좋습니다. 

 

 

군둘리체바 광장

 오전 7시 ~ 오후 1시까지 오픈하는 미니 마켓은 이곳 군둘리체바 광장에서 열립니다. 

 주변에 식당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가운데에는 크로아티아 시인 이반 군둘리치의 동상이 있습니다.

 두브로브니크 오면 꼭 가봐야 하는 스르지산은 다음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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