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여행 - 두브로브니크 3편- (스르지 산, 구시가지 야경)

크로아티아 - 두브로브니크

 

○ 기간 : 18년 8월 6일 오후 ~ 18년 8월 9일 오후

 

○ 여행 도시 : 두브로브니크

 

○ 숙박 : 두브로브니크 부자 하우스 (구글 4.5/5)

            총 80유로

            (6 bed 2번 방 - 남성 도미토리 6인실 / 1박 45유로)

<여행 일정>

스르지 산 ▶ 구시가지 야경

 

스르지 산

○ 구시가지에서 가는 법 

   - 17번 시내버스

     필레 게이트 앞 버스정류장에서 17번 버스를 타서 종점인 보산카에서 내린 후 전망대까지 걸어가셔야 합니다. 천천히 30분 정도..... 

 

17 Route: Time Schedules, Stops & Maps - Bosanka - Pile

 

  - 우버 

    필레게이트에서 약 13분 정도 걸립니다. 

   - 케이블 카 

     한 번에 30명씩 탈 수 있으며, 정상까지 5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요금 : 왕복 160쿠나, 편도 90쿠나

     시간 : 2월을 제외하고 9시부터 운영, 마감 시간은 월 마다 다르니 아래 링크 참고

 

Prices and Timetable | Dubrovnik Cable Car

 

  - 도보

     아래 구글 지도와 같이 전망대 까지 구불구불 등산길이 있습니다. 약 31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케이블 카 타고 아래를 보면 등산하는 사람들을 꽤 볼 수 있습니다. 

 해발 413m의 스르지산은 두브로브니크 최고의 전망을 자랑합니다. 아무런 방어적인 요새가 없었던 두브로브니크 공화국의 언덕과 스르지 산 언덕 주변에 프랑스 군이 주둔하던 시절, 요새를 구축해 북쪽 세력으로부터 도시 방어를 계획함에 따라 스르지 산, 자르코비차, 보산카, 스트린체랑 등 지역에 요새를 건설하기로 하였습니다. 스르지 산은 아구스트 마몽트 프랑스 장군이 건설을 주도하였습니다. 이후 여러 전쟁을 통해 점령되고 군사적 이점이 되는 요새가 되었지만, 오늘날 이 스르지산에 있는 Fort Imperial는 두브로브니크 방위에 대한 역사적인 자료를 담고 있는 전쟁 기념 박물관으로 오픈되어 있습니다. 

 

저는 처음 스르지 산 올라갈 때 우버를 타고 올라 갔습니다. (내려올 때도 우버를 탔습니다.)

우버타고 가는 길에 본 스르지산 전망대

 우버에서 내려서 전망대로 올라가다 보면 가장 먼저 큰 십자가를 보게 될 것입니다.

 이 십자가는 유고 내전 당시 희생된 이들을 위해 세워진 것이라고 합니다.

 스르지 산 전망대에서 본 두브로브니크는 정말 너무 멋있습니다. 

 케이블 카를 위한 기둥이 시야를 가렸네요 ㅠ

 왼쪽 상단에 로크룸 섬이 보입니다. 로크룸 섬은 다음 날 가볼 예정입니다. 

 구시가지는 성벽에 둘러 쌓여 있고, 지붕들은 주황색이고.. 요트들도 보이고 정말 멍하니 바라보기 좋았습니다. 

 구름 때문에 해 지는 모습을 잘 보지 못하였지만, 케이블 카가 내려가는 모습을 찍은 이 사진도 너무 마음에 드네요. 

 

 

스트라둔 거리

 스르지 산 전망대에서 본 두브로브니크의 야경을 보고 내려와서 천천히 구시가지를 돌아다녔습니다. 

 저녁 9시 30분임에도 식당 및 스트라둔 거리에 사람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시기에는 절대 불가능하죠 ㅠ

 시계탑 옆 벽돌에 영상도 틀어주고 저녁의 구시가지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저녁에는 올란도 기둥도 천으로 덮어 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