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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프랑스 여행2) - 파리 1편- (부르봉 궁전과 국회의사당 ▶ 콩코드 광장과 오벨리스크 ▶ Le petit marche (르 쁘띠 마쉐) ▶ 레퓌블리크 광장 & 생마르탱 운하 ▶ 루브르 박물관(외관)과 개선문 그리..

by 뿡티즈 2020. 12. 2.

프랑스  -  파리

 

 

○ 기간 : 18년 8월 10일  ~ 11일

 

○ 여행 도시 : 파리 

 

○ 식당 : Le petit marche (르 쁘띠 마쉐)

 

 

<여행 일정>

로댕 미술관(Rodin museum) ▶ 부르봉 궁전(palais bourbon)과  국회(하원) 의사당 ▶ 콩코드 광장과 오벨리스크 Le petit marche (르 쁘띠 마쉐) 레퓌블리크 광장(Place de la République) & 생마르탱 운하 ▶ 루브르 박물관(외관)과 개선문 그리고 에펠탑

 

 

 레퓌블리크 광장을 가기 전에 파리에서 살고 있는 친척 누나와 점심을 먹기 위해 우버를 타야 했지만, 시간도 남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파리 시내를 지하철이 아닌 두 다리로 걸어보았습니다.

 로댕 미술관 근처에는 주 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이 있고 (도보로 약 5분 거리),  조금 더 걸어가면 부르봉 궁전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오른쪽에 대한민국 대사관 명판을 볼 수 있습니다. 

 

 주소 : 125 Rue de Grenelle, 75007 Paris, 프랑스

출처 - 구글지도

 

부르봉 궁전(palais bourbon)과 국회(하원) 의사당

 1722년 루이 14세의 딸인 부르봉 부인을 위해 세워진 저택으로, 후에 콩데 공의 저택이 되었고, 혁명시대는 정부 의회 의장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프랑스 하원의 국회의사당으로 이용 중입니다. 코린트식 기둥이 늘어서 있는 그리스풍 건축은 나폴옹 1가 증축한 것입니다.

 콩코르드 광장과 오벨리스크를 사이에 두고 마들렌 성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  부르봉 가  -

○ 16세기 ~ 19세기까지 존속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왕가 

○ 펠리페 오세의 즉위에서 시작되는 에스파냐의 왕가

○ 통일 이전의 이탈리아 반도서 시실리 왕국 들 군림했던 가계

 

 

 

 내부는 들어가지 않고, 바로 콩코르드 다리를 건넙니다. 

 

콩코드 광장과 오벨리스크

 콩코드 다리에서 본 센 강과 파란 하늘 그리고 구름이 너무 이뻐서 잠시 감상을 했습니다.

 

 콩코드 광장에 다다르면 멀리서부터 보였던 룩소르 오벨리스크와 바다의 분수를 볼 수 있습니다. 광장의 중심에 있는벨리스크는 이집트 루소 신전에 있던 것으로 1829년 이집트의 총독이자 군사령관이 프랑스에 선물하였다고 합니다.

 

 콩코드 광장은 처음 설계되었을 때는 루이 15세의 기마상이 설치되어 있어서, 루이 15세 광장으로 불리었다고 합니다.

 이후 프랑스혁명 때 기마상은 철거되고 이름도 혁명 광장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프랑스혁명 중에는 루이 16세와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참수된 형장이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화합, 일치라는 뜻인 콩코드의 이름으로 콩코드 광장으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Le petit marche (르 쁘띠 마쉐)

 

 저는 오후 2시쯤 도착해서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가 유명해서 항상 사람들로 붐빕니다.  그런데 근무시간 보면 역시 프랑스 답다 라는 게 느껴집니다.

 

 -  영업시간  -

 

월~목, 일 : 오후 12시 ~ 오후 5시

금, 토 : 오후 12시 ~ 오후 9시

 


 

 여행은 역시 시간 구애 없이 술 먹는 게 진리인 거 같습니다. 그래야 술기운으로 잘 돌아다니니까요! 

 역시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는 유명한 대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3번째 방문 때도 또 다녀왔습니다 (추후에 파리 3편 올리겠습니다)

 

음식을 다 먹고 가볍게 커피 한잔 하기 위해 근처 카페 들렸습니다. (카페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

 

레퓌블리크 광장(Place de la République) & 생마르탱 운하

 카페에서 레퓌블리크 광장까지는 걸어서 약 2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산책 겸 걸어서 갔습니다. 파리 2번째 방문이었지만, 레퓌블리크 광장도 직접 보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레퓌블리크 광장"

프랑스 왕정을 없애고 공화제(국가의 원수는 국민이 선출한 대표자, 군주제에 상대되는 개념))를 도입한 프랑스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프랑스 민주주의 상징과 같은 곳입니다. 광장에 있는 큰 동상은 마리안 동상으로 프랑스를 의인화한 인물(실존 인물 X)로, "자유, 평등, 박애"라는 말로 상징됩니다.  또한, 동상 아래에는 프랑스혁명 때의 프랑스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해 두었습니다. 

 

 많은 프랑스 인들이 이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특히 젊은 아이들은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생마르탱 운하"

파리 시내 중심을 흐르는 센 강을 이어주는 생마르탱 운하. 

영화 <아멜리에>의 배경이 되었던 장소. 

하지만, 생각보다는 그저 그랬다.

방문했던 날은 생마르탱 운하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삭막한 분위기 느껴졌다.

 

루브르 박물관(외관)과 개선문  그리고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은 내부 방문을 했던 프랑스 파리 여행 1과 3에서 추후 자세히 이야기하겠습니다. 

 그리고 파리를 왔으니 루브르 박물관 외관이라도 보고 가자는 생각에 잠시 들렀습니다. 파란색 하늘 가운데 아래 있는 유리 피라미드와 주위를 감싸는 건물이 너무 멋있습니다. 항상 사람들로 붐비네요

 

 루브르 박물관에서 1호선(노란색 라인)을 타고 개선문 역에서 내려 이 또한, 외관만 보고 에펠탑을 보러 갔습니다. 

개선문은 샹젤리제 거리 끝에 있으며 12개의 도로가 만나는 지점에 있어서 항상 차와 사람들로 붐빕니다. 

개선문에 대한 이야기도 프랑스 파리 여행 1에서 자세히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루브르 박물관, 개선문 모두 파리 뮤지엄 패스 있으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18년도 저는 파리에서 머문 날도 적고 이전에 한번 방문했던 터라 안 가본 위주로 구경하기로 하였습니다. 

 

 개선문에서 끌레베흐 가를 따라 쭉 걸으면 트로카데로(Place du Trocadero) (샤요궁 옆에 있는 광장)가 보이고, 이 곳에서부터 에펠탑을 구경하면서 내려가면 정말 좋습니다. 쭉 에펠탑 쪽으로 내려가면 회전목마도 보이고 노점 하는 친구들도 많이 보입니다. 

 아래 사진은 에펠탑 앞 마르스 광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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