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 일시 : 18.10.18
○ 숙소 : 호텔 윈 스카이 (카카오 3.8/5)
○ 방문 음식점 및 카페 : - 삼미 흑돼지 (카카오 평점 4/5)
- 테라로사 서귀포점 (카카오 평점 4/5)
<3일 차>
호텔 윈 스카이 ▶ 한라산 ▶ 삼미 흑돼지 ▶ 쇠소깍 ▶
테라로사 서귀포점 ▶ 호텔 윈 스카이
어제 많이 움직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침 6시 30분경 눈이 떠져서 해 뜨는 모습을 운 좋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한라산
친척동생은 카페 인테리어를 보러 갔고 저는 한라산 영실코스를 따라 등산하였습니다.
한라산 사이트를 방문하면 각 탐방로에 대해서 자세히 써져 있어서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http://www.jeju.go.kr/hallasan/index.htm
영실코스는 윗세오름까지 1시간 30분, 남벽분기점까지 2시간 30분 걸리는 5.8km 거리 코스입니다.
http://www.jeju.go.kr/hallasan/info/info/realtime/course02.htm
병풍바위는 못 찍었네요... ㅠ
등산 시작 후 약 30분 후 해발 1500m에 도달하였습니다. 풍경을 감상하면서 오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단풍 들 때 오면 정말 아름답겠다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조금 더 올라가서 뒤를 한번 돌아보니 마음이 뻥 뚫릴 듯 한 기분이었습니다.
영실기암은 병풍바위와 오백나한(오백장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골짜기 서쪽으로는 수직으로 깎아지른 거대한 기암절벽인 병풍바위가 골짜기를 둘러싸고 있는데, 1,200여 개의 돌기둥이 석벽처럼 가지런히 붙어 있어 마치 병풍을 쳐 놓은 것 같다 하여 병풍바위라고 부릅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특히 여름철 큰 비가 내리면 수직의 병풍바위 사이로 폭포가 형성되어 장관을 이룬다고 하니 한라산은 정말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곳 같습니다.
골짜기 동쪽으로는 오백나한이라 불리는 높이 10~20m의 돌기둥이 펼쳐지는데 우뚝 솟은 수백 개의 기암괴석이 마치 오백나한(석가모니가 열반한 후 결집한 500명의 불제자들)이 서 있는 모습 같다 하여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장군이 서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여 오백장군이라 칭하기도 합니다. 오백나한 바위에는 ‘옛날에 500명의 아들을 둔 홀어머니가 굶주리는 아이들을 위해 죽을 쑤다 가마솥에 빠져 죽었는데, 아들들이 죽을 퍼먹다 어머니의 뼈를 발견하고 그 자리에 굳어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기도 합니다.
영실기암을 오르고 나면 우리나라 유일의 고산초 원인 선작지왓이 보입니다.
한라산 선작지왓은 털진달래, 산철쭉을 비롯한 낮은 관목류가 널리 분포하며, 4월부터 6월까지 털진달래의 연분홍색과 산철쭉의 진분홍색으로 온 지역을 뒤덮어 산상 화원의 경이로운 장관을 연출하며, 눈 덮인 설원의 한라산 정상과 어우러져 자연경관 가치가 뛰어나다고 하니 4월~6월 사이에 다시 한번 와봐야겠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털진달래와 산철쭉이 핀 이미지 경로 링크하였습니다.
선작지왓 : 네이버 이미지검색
'선작지왓'의 네이버 이미지검색 결과입니다.
search.naver.com
선작지왓에 도착하니 서늘하면서 안개가 많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니 바람이 세차게 불고 안개도 엄청 끼기 시작했습니다.
고산습지, 노루샘을 지나 윗세오름 대피소로 걸어갔습니다.
13시 30분 드디어 윗세오름 대피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정확히 1시간 20분 걸렸습니다~
안타깝게도, 안개가 자욱하여 남벽분기점에 갈 수 없어 되돌아 갔습니다.
삼미 흑돼지
한라산을 내려와서 친척동생을 만나 기력 보충을 위해 흑돼지를 먹으러 갔습니다. 이번에 먹으러 간 곳은 삼미 흑돼지라는 곳입니다. 저는 맛있게 먹었는데 친척동생은 느끼하다며 잘 먹지 못했습니다.
쇠소깍
기력 보충하고 쇠소깍을 갔습니다. 이곳은 제주 현무암 지하를 흐르는 물이 분출하여 바닷물과 만나 깊은 웅덩이를 형성한 곳입니다. 쇠소깍이라는 이름은 제주도 방언입니다. 쇠는 효돈마을을 뜻하며, 소는 연못, 각은 접미사로서 끝을 의미합니다. 친척동생과 물수제비를 몇 번 하고 근처 테라로사 서귀포점으로 쉬러 갔습니다.
테라로사
테라로사는 처음인데, 외관 붉은 벽돌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한 끼 밖에 못 먹고, 피곤한 저희는 일찍 방으로 들어와서 치킨에 맥주를 마시고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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